배우 김명민, 오달수가 콤비를 이뤄 흥행 성공을 거둔 '조선명탐정' 시리즈 3편이 김탁환 작가의 '방각본살인사건'을 담는다. '조선명탐정' 시리즈 제작사 청년필름 측은 "1편 '각시투구꽃의 비밀'에 이어 3편 역시 김탁환 작가의 '방각본 살인사건'을 원작으로 해 각색 중이다"라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김석윤 감독이 TV 드라마 연출 일정이 끝나는 내년 5,6월께 3편을 촬영한다"며 "1,2편의 김명민과 오달수는 출연을 확정했으며 여주인공은 캐릭터를 대폭 변화시킬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조선명탐정3'은 원작을 바탕으로 전편보다 추리의 비중을 높이고 여주인공의 캐릭터를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변신, 김명민-오달수 콤비와 함께 파트너십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지민과 이연희가 출연해 비밀에 싸인 팜므파탈 캐릭터를 선보였던 1,2편과 비교해 보다 진취적인 여성상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