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쩌다보니 아이폰만 죽 쓰고 있는데 워낙 덜렁이에다 물건을 소중하게 못 다루는 성격이라 액정 많이 해먹었거든요. 근데 6s로 바꾸면서 유리필름을 매장에서 붙여줬는데 신기하게 필름만 금가고 깨지고 액정은 멀쩡하네요? 그 전에 플라스틱(?) 필름 쓰면 필름은 멀쩡한데 액정이 와장창 깨지거나 필름이 자꾸 닳아서(해져서) 씌우는 의미가 그닥 없다 생각했는데 유리필름 붙여보니 완전 신세계에요! 어제도 폰 떨궜는데 '이건 100% 액정 나갔다' 싶었는데 필름만 금 쫘자작 가고 액정은 멀쩡하네요?
유리필름을 붙이기 전에도 케이스, 플라스틱 필름을 붙였는데 그때보다 유리필름 붙인 지금이 폰 보호가 훨씬 잘 ㄷ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유리필름이 액정 대신에 개지는 원리가 뭔가요? 글구 플라스틱 액정은 대신 깨지는게 안되는 이유가 뭘까요? 같은 종류의 물질이어야 충격 흡수가 가능한건가요? 글구 아이폰 4같이 뒷면도 깨지는 기종의 경우 케이스 끼워도 깨지는데 만약 유리케이스를 끼웠다면 폰 대신 케이스가 깨졌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