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14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고 중태에 빠진 보성농민회 소속 백모(68)씨가 수술을 마쳤지만 여전히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져 경찰의 시위대 과잉 진압 논란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민중총궐기를 주최한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응급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전날 열린 집회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강신명 경찰청장의 징계를 요구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