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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부끄러웠던 게 뭔지 아세요?
게시물ID : sisa_6251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토템이안멈춰
추천 : 0
조회수 : 23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1/15 15:28:20
폭력 진압하는 경찰?
나라 개판 만들어놓고 해외로 뜬 머리 빈 나랏님? 
어느 것 하나 온전한 게 없는 종편과 공중파 미디어?

물론 전부 수치스럽습니다
근데요 저는 사실 제가 많이 부끄러워요
어제 사실 물대포 맞고 쓰러진 할아버님 사진 보면서 덜컥 겁이 났어요 무서웠어요 그렇게 고통 받아야 하는 게
가려고 했었던 행사고 사정이 생겨 지나치듯 현장만 봤지만 내 몸이 그렇게 혹사 될 수도 있었단 생각에 부끄럽지만 겁이 먼저 났습니다 이 개판인 나라 뜯어고치려면 계속 해야만 하는 일인데, 그래야 하는데 이 사람들 너무 잔혹해요
나라님 핏발서린 물대포가 너무 같잖은데도 한 편으론 무서워요

민주주의 국가에서 시위를 하는데 겁을 먹어야 하는 이 세상이 이상한 건지 제가 나약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다음 번에는 꼭, 언제든, 용기 내겠습니다..
다녀오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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