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해오다가 글을 쓰게 되는 날이 오네요.
좋은 일은 아니어서 여러분들께 죄송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갑작스럽게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새 집에서는 더이상 동물을 키울수가 없게 되었네요. ㅜㅜ
저도 여러날 설득하려 애썼지만 가족들도 제 편이 아니고 때로는 사람뜻대로 되지 않는 것도 있나봅니다....
독립하여 저 혼자라도 키우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자금 형편상 아직은 무리이고..
저도 분양 보내는 쪽으로 마음정리를 했습니다....
오유에 게시글은 처음이네요.
고양이 1살 조금 넘었습니다.
이름은 아뵹이 이구요..
수컷 중성화 예방접종 모두 마친 아주 건강하고 활달한 개구쟁이인데 마음이 아프지만
분양 보내게 되어서 저보다 더 사랑해주실 주인을 찾습니다.
제가 다 큰 냥이를 보내본 경험이 없어서...
한 생명 책임지지못한 주인이라는 생각에 마음아프고
혹여라도 반려동물을 장난감으로 생각하는 사랑없는 주인 만날까봐 걱정도 많이 됩니다.
복잡하네요 ㅠㅠ
분양에 관한 오유분들의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