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65에 78키로 였습니다. 방학때 살좀 빼자 돼지야!이
생각하고 가슴살이나 턱살 위주로 뺀다 생각하고 
윗몸일으키기 사이클 누워서 고개좀 올리고 다리 올렸다 내렸다 하는거
집안에서 할수있는 운동으로 꾸준히해서
2개월정도안에 7키로 정도 빠졌습니다.
물론 밥은 포기안하고 삼시세끼만이라도
꼬박꼬박 먹구요.
다들 살이 빠졌다고 하는데 이젠 제가 제 자신이
78일때보다 72때가 더 뚱뚱해보이고
치킨한조각만 먹어도 살쪄보입니다.



여기서 문제는 
첫번째는 살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꾸준히 빠지는데 갑자기     몸무메가
76으로 증가했습니다. 전보다 몸도 가볍고 옷도 
다헐렁해져서 죄다 수선맡겨야 하는지경입니다ㅠㅠ

두번째 문제는  먹는양이나 먹는것에 대한 어릴때부터 간직했던
버프를 잃었습니다. 일인일닭? 당연히 일인이닭앤밥두공기로
살았는데 2개월전까지만해도  이러고 살았는데
이젠 치킨한마리는 먹지도 못하겠고 뭘먹든 아침점심저녁 외에 먹는건
입에도 못대갰습니다. 진짜 미칠듯이 유혹참아서
조그마한 새콤달콤 과자도 안먹는데 가끔 공짜치킨이 제게 와도
먹질 못합니다. 이유가 뭔가요 ㅠ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