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롤게에서 가끔 9연패했어요 10연패했어요 혹은 그 이상도 본적 있을수도 있지만
전 11연패를 했네요 ㅋㅋㅋㅋ
그런 글 볼때마다 헐 이기고 지고 확률은 거의 반반 아닌가? 어떻게 저렇게 연속으로 지지?
저런 일이 있을수도 있나? 나한텐 안 일어나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ㅋㅋㅋ
그래도 생각해보면 팀이 못한 경우도 몇번 있었지만 제가 똥싼 경우가 훨씬 많았네요
실버1에서 실버3까지 떨어지니까 뭔가 허탈하면서도 자존심따위 없어져요
한 1년후에 생각해보면 아 이런 일도 있어서 내 멘탈이 이렇게 강해졌지 하고 생각할수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원랜 이기는 일이 살짝 더 많았는데 이렇게 밟혀지니 내가 못하는지 알아도 정확히 뭐가 부족한지를 모르겠어요
마지막 게임때 아군 적군한테 나 리폿좀 해달라고 내 존재가 트롤이라고 나 게임 못하게 해달라고 했는데
그 후에도 또 게임 하고 또 젔네요 방금 판은 나름 잘했다 생각하는데도 져서 뭘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더 혼란스러워진것 같아요
멘붕의 단계를 넘어서서 뭔가 허탈하기만 하고 좀 과장되게 표현하자면 마음이 죽은듯하네요 ㅋㅋㅋ 겨우 게임인데
시즌 3끝나기 전에 골드 찍나 싶었더니 실버 3의 점수 중반대까지 내려오니까 뭔가 그냥 트라우마가 생길것 같아요
근데도 또 게임을 하겠죠 저 진짜 노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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