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에서 후쿠시마산 채소를 먹어서 응원하자는 캠페인,
일명 "먹어서 응원하자 !"(食べて応援しよう!) 캠페인을 벌이고 있군요.
일본 여행을 가더라도 남쪽으로 가면 괜찮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건 오산이었나 봅니다.
“먹어서 응원하자” 라는 캠페인을 일본 정부에서 진행 중입니다.
동북대지진 피해지역 농산물을 일본 전지역 국민들이 함께 먹어서 그 지역 피해자들을 응원하자는 캠페인입니다.
이 캠페인의 CM 영상 내용-
CM 에서는 TOKIO 의 멤버가 한명씩 등장해, 미야기현 쌀로 만든 오니기리와 아오모리현 사과, 이바라키현 토마토, 이와테현 우유,
후쿠시마산 아스파라거스 등 8종류의 피해지역 식품을 맛있게 먹는 영상이 찍혀 있습니다. “우리들은 오늘도” “잘먹겠습니다”
“동북지역도, 저희와 단단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엔 “오늘도 응원, 계속합니다”로 멘트를 마무리하며 끝냅니다.
이 CM은 발표 직후, 해외 각지에서 거센 비난을 받았습니다. 일본인 스스로도 이해가 안된다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이 CF에 출연한 TOKIO 의 멤버 야마구치타츠야 씨가 세슘 20.4Bq/kg에 내부 피폭 됐습니다.
그 사실은 3월 11일 방송된 일본TV 계열 “더! 철완! DASH!”에 나온 내용입니다.
TOKIO의 야무구치 타츠야씨가 벨라루시( 폴란드 옆에 있는 나라)에서 간이 검사로 내부피폭 검사 한 결과
세슘 137이 20.47Bq/kg 으로 측정되었다고 합니다.
일본 내에서는 지금도 피해지역와 주변지역에서 생산 제조된 농수산물,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행사가 벌어지고,
사내식당, 외식산업 등에서 동북지역 제품들을 우선적으로 이용하자는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일본 웹상에 돌고 있는 참겨 기업의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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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중인 일본기업들 거의 대부분이 대형음식체인점, 편의점들.
기타등등..
일본 여행을 혹시라도 가시는 분들은 이 체인점에 들어가는 일은 없으시길..
더 자세한 리스트는 이곳을 참고해 주세요
먹어서 응원하자! 참여 기업 (상세한 기업 리스트. 일어되시는 분만)
또 다른 일본 식품 이야기, 일본산 맥주 관연 안전 할까요?
일본산 맥주가 우리나라 대형마트 맥주시장을 강타하고 있다는 뉴스를 최근 보았습니다만 그리 안전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 포스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사히는 후쿠시마에 맥주 공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쌀이 들어가는 맥주의 경우, 어디산 쌀을 사용할까요?
일본 주민들 사이에선 현재 원전 사고 이전의 쌀을 사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현재 생산되고 있는 쌀들은 어디로 흘러 들어갈지,,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공장 식별 기호를 보시고 원전 사고 지역과 가까운 지역에서 생산 된 것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http://blog.donga.com/softbread/archives/2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