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동안 눈팅만 하다가  남친이랑 헤어진
기념으로 가입한 여고생입니다~ㅜ모바일은 힘드네요ㅠ
저는 크론병을 4년째 앓고 있습니다~
혹시 같은병을 가지신분들이 있으신지요?ㅎ
4년째 되니 그나마 내 삶의 일부라고 생각해서 그냥그냥
살고있지만 처음엔 하루하루가 죽을맛이었지요~
배도 시도때도 없이 아프고...정말 하루에 몇번씩 죽고싶었어요..^^
하지만 죽기 무서워서 살다보니 이제는 다시 행복한 삶을찾았습니다~
아직도 가끔 심해지면 배가 찢어질듯하고  집밖에  나가려면 화장실때문에
무섭고..자다가  화장실을 가느라 한숨도  못자는건 예삿일이고 학교는 매일 
조퇴하지만  많이덜해진거랍니다ㅠ
예전에 아파서 집에서만 있으면서 시작한오유덕에 
나만  힘든게 아니란걸 느끼고 다시 밝아졌는것 같아요
크론때문에 키도153밖에 안되고 연약하지만
아픈덕에 부모님과도 가까워지고 교내글쓰기대회에서
장원도 받아보고 정말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났기에
아픈것에 감사하며살고 있답니다ㅋㅋ
여러분ㅜ 아프고 힘드신 일들많이 있으실것이지만
모두모두 힘내고살아요~~~!오유분들같은 좋은분들이
가득한, 아직 희망이 있는 세상이니까요ㅎㅎ
ㅠ저희집은지금 아빠의 부도로 긴축재정중입니다ㅋㅋ
이렇게 힘들었으니 앞으로는 이런일ASKY이겠죠??ㅋ
오유여러분들도  나쁜일과 애인모두 ASKY♥♥♥
앞으로잘지내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