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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깨고 나오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게시물ID : sisa_6253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무살서울
추천 : 11
조회수 : 588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5/11/15 19:52:32
불법폭력시위라고 하는 내용들을 보면

"버스에 불 붙였잖아!" 

(버스가 폭발했다는 뉴스가 없는 걸로 봐서 그냥 아무것도 아녔던 거죠)

"쇠파이프로 휘둘렀잖아!" 

(https://youtu.be/MMYtlNhe3Bk)

"차벽을 넘어뜨리려 했잖아!" 

(https://www.youtube.com/watch?v=zeJhBv2yCPM)

"버스를 끌었잖아!" 

(https://youtu.be/Cg2tzz3o0tk)


분명 다 있었던 일은 맞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전하지 않는 것도 있더군요.

오마이뉴스 기자에게 날아오는 물대포: https://youtu.be/CHtWlw0fCR0

시위대를 향해 최대 수압으로 발포되는 물대포: https://youtu.be/ZXpLfaJYpzg

시위대를 향해 최루액 혹은 캡사이신을 발사하는 경찰: https://www.youtube.com/watch?v=RltKP7GusUU


제가 어제 하루종일 말하고자 했던 건 

폭력은 안 된다는 소리였는데, 조금씩 이 생각이 깨지더군요.

우리가 먼져 공격하지 않으면 공격 안 할거다라는 생각이 여러 영상들을 보면서 아작이 났습니다.

그냥 무차별적으로 얻어맞고 쓰러지는 장면들을 보고서야 

"내가 뭔 소리를 했던 걸까"

싶었습니다. 이건 폭력시위가 아니라, 일방적 폭행을 당한 거나 다름 없더군요.

오히려 시위대 측에서 큰 부상자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폭력시위를 했다면 의경중에 누가 크게 다쳤다거나 

혹은 극단적으로 죽었다거나 하는 내용(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겠지만)이 나와야 하는 거 아닌가요?

폭력시위인데 시위대만 얻어 맞는 폭력시위가 어딨답니까...

애초에 폭력시위가 아니었죠.

폭력도 하기전에 폭력 시위라니...

어제 혹시나 제 이상론에 화나셨다면 화푸세요.

저도 제 주장을 끝까지 주장하다보니, 지고 싶지 않아서 발악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먼저 떄리지 않으면 먼저 치지 않겠다는 건 제 신념입니다. 이건 욕하지 말아주세요.

병신이라고 똥싼다고 앲(저 거기 들어간 적도 없어요)이 지랄한다고 매도는 안 하셨으면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저는 여러분 입장 이해하고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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