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측이 광고료 관련 소송에서 패소한 것과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는 9월 8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도 아닌데 답답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실 뭐라고 말을 하기도 참 조심스러운 상황이다"라면서 "계약금 반환 합의가 이뤄졌을 때 광고물 철거를 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즉각 철거되지 않았다. 소속사 측에서 요청하기 전까지 홈페이지 광고화면도 바뀌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티아라는 지난해 3월 샤트렌의 한 의류브랜드 광고 모델로 계약을 체결했으나 그 해 7월 계약해지를 통보 받았다. 그러나 광고물은 즉각 철거되지 않아 혼선을 빚었다.
한편 티아라는 하반기 국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