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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625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돌직구전문
추천 : 5
조회수 : 16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9/08/28 23:19:07

1.

딱 기간만 채우고 빨리 일을 그만 둬야겠다.

원래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는데 너무 괴롭다.


일도 일인데 사람이 너무 안 맞는다.

빨리 그만두고 조금만 쉬고 싶다.


2.

사이가 많이 소원해졌다.


남들 눈에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는데

내가 느끼기엔 분명히 그렇다.


상대도 그렇게 느끼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예전같지 않다.


3.

예전엔 고민이 참 많았다.


지금도 그렇지만 사람을 쉽게 믿지 않아

내가 인정하는 사람에게만 내 고민을 모조리 털어놓곤 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나는 그 누구에게도 고민을 털어놓지 않는다.


아니지,

고민이 없어진건가?

아무 고민없이 그냥 대충대충 판단하고 있는건가?


아무튼

내 마음 속 얘기를 누군가에게 털어놓는건

꽤 오래 전 이야기가 되었다.


가끔은 내 심장이 회색빛이 된 것 같다는 생각도 한다.


4.

나와 다른 성향, 다른 취향의 사람과 잘 맞고

어울리기도 좋다고 생각해 왔었다.


요즘은 조금 생각이 바뀌었다.


뭔가..

나랑 같은 취미, 같은 성향의 사람..도

괜찮지 않나..? 란 생각이다.


내 성향이 바뀐건가

성향은 그대로인데 생각이 바뀐건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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