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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나온 기념으로 과학상식.
게시물ID : science_62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의목소리
추천 : 13
조회수 : 1327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1/06/22 22:02:44
1.물은 어떻게 정확하게 0도에서 얼고 100도에서 끓을까?!!?!!?? 답: 물이 얼고 끓는 온도를 백등분 한게 온도의 기준임. 하루가 24시간인게 하루라는 시간을 24등분한게 시이고 그걸 60등분한게 분인가렁 같음. 2.지구의 둘레는?!!?!!?? 답: 4만km. 정확하게는 '로즈라인'이라고, 소설 다빈치 코드에도 나오는데 적도부터 파리를 지나 극점까지거리를 10000000등분한게 m의 기원임. 3.물1L는 몇 키로그람일까?(이건좀 쉽다 답: 1kg 마찬가지로 물과 미터를 기준으로 무게가 나온거임. 4.그런데 위에 말한데로 단위 만들었을까? 답: 그딴짓을 했다간 키179.99cm인 홍대녀석이 자신이 루저임에 비관하여 삽을들고 극점에 가서 삽질하는 순간 지구는 나에 비해 작아져 순식간에 키180이하 루져에서 180이상 위너로 등극해버리는 희안한 현상이 벌어짐. 그래서 만든게 '원기' 쉽게 말해 1m짜리 막대기 같은거? 간추려 말하면 지금까지 단위의 '기원'을 말했다면 이제 '기준'단계로 넘어감. 덕분에 하루의 시간은 정확히 24시간이 아니고 지구둘레는40000.01km가 될 수도 있고, 물은 1L에 0.998kg이 될 수도 있음! 5.다이어트를하기 위해 한 여성이 원기 보관소에 침입해 원기를 좀더 무겁게 하면 무슨일이 벌어질까? 답: 예전이라면 큰일이지만 정말로. 이제 그런거 없음. 이젠 '기준'도 필요 없음'정의'를 사용해버림. 가령 세상의 모든 물질은 원자로 되어 있다. 그 약 100가지 정도 되는 원자들중 하나를 선택해서 요것의 6.23x10^23만큼이 12g임!!! 이라고 정의 해버리면 원기같은거 없어져도 바로 만들 수 있음 심지어 나 스스로가 기준이 될 수도 있음. 마찬가지로 이 원자에서 나오는 전자기파 파장의 몇배~ 라는 식으로 단위를 정의해버림. 군대에서 다치고 병가휴가 나와서 잠시 글써봐요. 팔팔하던 넘이 요리됨. 메산지움증식형 사구체 신염이래요. 아아 못살아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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