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자친구가 빕s가자고 자기가 사겠다고 하며 기분좋게
대전 둔산동에 있는 빕s로 갔습니다.
랍스타랑 스테이크에 전복 같이 있는거 시키고 만족스럽게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 중간에 직원이 오더니 메인메뉴 시킨거는 9월이벤트 어쩌구하면서 치즈케익을 공짜로 준다길래
나중에 나갈때 받는다고 했습니다.
식사를 다 하고 계산하고 나가려는데 (이때 저는 화장실을 갓었습니다.) 카운터에서
여자친구가 할인같은거에 대해서 여직원한테 몇가지 물어봣나봅니다.
어이가 없는건 여직원은 할인카드같은거에 대해 물어보는데
왜 이것저것 물어보냐는 것처럼 옆에 여직원이랑 비웃엇고
여자친구는 그냥 기분나쁜데 넘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빕s를 나와서 갤러리아쪽으로 가고있는데 갑자기 치즈케익을 안받아온게 생각나서
빕s로 갔고 "아까 깜빡하고 치즈케익 안받아와서 받으러 왓어요" 했더니
거기있던 여직원이 저희를 보면서 그거 찾으러 다시왓냐는 식으로 " 와 대박 " 이러더니 어디론가 들어가네요 ???
아니 한두푼도 아니고 8만원이 넘는 음식을 먹고 이벤트로 치즈케익 준다는거
깜빡하고 나갈때 못들고와서 다시 받으러 간게 그렇게 어이가 없는건가요?
비싼돈 내고 기분좋게 밥먹고 나가는데 기분이 드러워졋고 괜히 몇푼 하지도 않는 치즈케익 받으러갔다가
기분 완전 잡쳤네요
그자리에서 바로 그 여직원한테 따지던가 했어야했는데 하도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그러지 못하고 나온게
너무나도 분합니다.
-요약-
1. 여친이 빕s 사준대서 감
2. 계산하는데 할인같은거 물어보니 지들끼리 비웃음
3. 9월이벤트라고 메인메뉴에 딸려나오는 치즈케익 놓고가서
다시 받으러 갔더니 어이가 없다는식으로 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