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
썰 푼다면...내가 지금 취준생이거든..그래서 11시에서 14시까지 운동을 해...
오늘도 별생각 없이 운동을 가다 신호등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거든.. 근데 건너편에 모텔이 있는데
딱 봐도 젊은 남여 커플이 나오는거야.. 그때가 11시40분 쯤 이였어
근데 여자가 좀 낯이 익는거야... 여자는 나와서 몇발자국 걷다가 검은색 후드있는 코트를 입었거든
후드로 얼굴을 가리고 가는거야..자기가 생각해도 그 시간에 모텔에서 나오는게 창피한가봐..
근데 너무 낯이 익어서...신호등을 건너지 않고 그 커플이 걷는 방향으로 나도 걸었어...
근데 편의점으로 들어가더라...그 사이에 도로를 건너서 편의점 근처로 접근 했어
편의점에 들어가니깐 그 후드를 벗더라고...근데...아...ㅅㅂ
자세히 보니깐 아는 여자인거야...15년 지기 부랄친구의 여친이야....
사귄지 1년반 정도 됬는데 내 친구가 정말 좋아하거든.. 썅년 반반한 얼굴믿고 싸가지가 없어서 친구들도 별로
안좋아해..근데 내친구가 엄청 좋아해...ㅅㅂ개 썅년 진짜...
아 근데..이걸 어떻게 해야돼? 친구한테 말을 해야돼? 말아야 돼?
원래 남의 연애사에 끼는 걸 싫어하는데...병신같이 지 여친 딴남자한테 가랭이 벌리고 다니는데 그것도 모르고 그저 좋아할
내 친구 생각하면 너무 안쓰럽고...진짜..내 친구가 이 년 한테 얼마나 잘하는데...
아 미치겠다....진짜 어떻게 해야돼...진짜 너무 미치겠어...아예 안봤으면 모를걸 봤으니 그냥 가만히 있는 것도 아닌거 같고..
아 미치겠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