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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도 관심좀 가져주세요.
게시물ID : sports_588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창동공화국
추천 : 10
조회수 : 64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9/10 23:20:31
명절이 다가오니 생각나는 스포츠가 씨름입니다.
현재의 만석관중을채우는 프로야구가 씨름에 비할바가 못할만큼 매우 높은 인기를 자랑했습니다.

70년대까지의 학산 김성률장군, 80년대의 이만기 장사 90년대의 강호동장사 또 박광덕 까지, 매우 높은 인기는
아이러닉하게도 IMF가 터지면서 그 인기가 차츰 사그라들었고 지금의 씨름은 비인기종목이되어 버렸습니다.

최근 중국에서는 씨름이 자국의 민속스포츠(조선족 고유의)라며 왜곡까지하고있는 실정입니다. 
중국의 화한족계열은 씨름과같은 문화가 없을뿐만아니라, 북방의 고유 문화이기도합니다.

씨름 정말재밌는 스포츠입니다. 
몽골의 버흐, 일본의 스모와는 다르게, 발을제외한 나머지 신체부위가 땅에 닿이면 그대로 승패가 결정나는 스포츠인데
균형잡기어려운 모래판위에서 극한 균형을 요구하고 버팀을 요구하기때문에 신체조건뿐만아니라 기술력까지도 출중해야합니다.

김성률-이만기-강호동으로 이어지는 걸출한 당대 스타를 만들어낸
씨름의 본 고장이라고도 할수있는 경남 마산에서는 최근 "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열리고있습니다.
전국에서도 씨름이 한곳에서 연례적으로 경기하는곳은 몇없다라고합니다. 그곳중하나가 마산입니다.
프로야구 엔씨다이노스와의 경기일정이 겹쳐 한때는 마산실내체육관 대관조차 못할뻔했다는 후문도 있습니다.

야구, 축구 배구 농구등 여러 재밌는 스포츠도 있지만 한국사람이라면 무엇보다도 씨름에 관심을 가져야되지않을까생각합니다.
박근혜 現 정부가 "문화융성"을 국정과제로 삼았는데, 문화체육부분에서 가장먼저 부흥시켜야할 종목은 우리나라의 전통 민속씨름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씨름에도 많은 관심이 필요할때라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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