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멍청히 앉아서 컴퓨터를 하며 리치를 처묵처묵 하던날
갑자기 이넘을 키우면 어떻게 될까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우연히 아보카도 발아하던 분의 아이디어가 떠올라 일회용 컵에
휴지를 넣고 물을 촉촉히 부어서 어두운곳에 3일정도를 놓았는데 .....
따~~~~~~~~~~~악 씨발아가 됬네요^^
너무도 신기하고 방통해서 한참을 보다 자랑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죠..
생각보다 이쁘게 나왔네요..
그리고 전에 구입했던 화분이 이름모를 병으로 운명하고남은 싸구려 화분에
분갈이를 했어요.. 혹시 몰라 화장지도 같이 넣어서요..
그리고 기다리기를 4~5일 가끔 물만 뿌려주고 했는데 이틀동안 생각을 못하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찾아봤더니 ㅠㅠ
감동~~~~~
처음엔 일반 잡초인줄 알았는데 혹시나 해서 조심스레 파보니 역시 리치열매^^
혹시 몰라 다른놈들도 두개를 더 화분에 심었어요..
축구로 상처난 가슴 후시딘으로도 치료가 안되더니 리치씨발아로 되는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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