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437046
이 게시물에서 처음봣고,
첨에는 왜 뜬금없이 혼자 비분강개하면서
쌀시장개방은 노무현때부터다.. 이러는지 몰랐는데
결국 말인 즉
FTA 도, 세계화도, 자유무역도 , 쌀시장개방도, 농수산물개방도 찬성론자인데
내년 쌀시장 관세철폐에 대해서
오유인들이 걱정하고 비판하는 것이
꼴같지 않게 보기 싫었다
뭐 이런 내용으로 결론나는군요...
하여간, 그럴거면 첨부터 쌀시장개방 찬성론자이다 이렇게 시작하면 되지...왜 가면을 쓰고
뭘 주장하는 지 모르게 나타날까요?
이게 저 인간이 처음 단 연속의 댓글 입니다.
1.댓글내용만 보면 쌀개방화에 마치 반대하는 사람같지 않아요??
농민도 반대시위 중에 두명이나 사망했다..수백만의 농민들의 올라와서 데모를 했다. 정말 눈물이 났던 분은 몇이냐 등등..
이 내용만 보면
지도 농민들 편에서 쌀시장개방을 반대하고 , 농민의 죽음을 조의하는 느낌 들지 않으시냐고요.
그런데 알고보니 fta 등 자유무역예찬론자 였음.. 아, 배신감 들어라..
최근 2년 사이 오늘의유머는 과거는 알지 못하고 현재의 조각지식민 아는 SNS세대들로 우경화 되어가네요.
반대를 주시던 블라를 주시던 한 마디만 할께요.
웃기지 말고 역사와 경제를 제대로 이해하세요.
정말 열받지도 않았으면서 열받은 척도 적당히 하시고
다음 달이면 잊을거면서 '정말','진짜','가슴이','눈물이납니다','어쩔줄모르겠습니다'
드립 좀 그만하세요.
왜 이런 말을 하냐구요?
나라를 걱정하면서 국가와 정치와 사회와 경제를 바로볼 수 있게되면
'진짜' 같은 단정적인 표현을 쓰기 쉽지 않아지거든요.
모르고 관심없고 진심이 아니니 '눈물이 난다'는 표현 참 쉽게 나오죠.
정말 눈물이 났던 분이 몇명이나 될까요.
어이없죠.
이글에 달린 댓글들만 봐도 어이없죠.
지금 제 댓글 반박하고 싶어서
이제서야 쌀비준안이 뭔지 공부하고 검색하고 당시 상황 알아보고
어디선가 짜맞추기한 음모론을 발견한 뒤에야
"그땐 그럴수밖에 없었어" 라고 자기 타협하고 그 글을 읽으며 절 반복하겠죠.
헛소리 마세요.
한달 동안 전국에서 수백만의 농민이 시위를 벌였고
그 중 수십만의 농민이 여의도로 몰려왔고
그 중 두명이 사망했습니다.
음모론이 아닌 그게 팩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