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추적추적 내리니
막걸리에 김치전 먹고프다는 생각을
일하는 내내 했는데
지갑도 안가져오고, 뭐 지갑 있었어도 그 속에 돈은 없으니
울적하던 찰나에
매장 청소하다 바닥에 5!천!원이 떨어져있지 뭐예요!?!
5백원도 아니고 천원도 아니고 무려 5천원!!!!
매장 청소할 때 의자 밑까지 세심하게는 안보는데
오늘따라 너무 한가해서 없는 일까지 찾아했거든요ㅋㅋ
무심코 본 의자밑에...하..♥
이건 틀림없이 술한잔 하라는 계시구나!! 싶어
퇴근하자마자 막걸리에 우동 하나 사서 냉큼 도착!
후다닥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김치전 부치고
얼큰하게 우동도 한그릇 끓여서 한잔중이예용
아~~~행복한 이기분!
술게님들과 같이 나누고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