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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6257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른창공
추천 : 0
조회수 : 17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3/11 18:21:57
사람 사는 것 정말 쉽지않은 거 같아요.
아버진 아 둘 정말  힘들게 버스기사일로  키우셨습니다
. 전 장교로 이번에 임관했죠.
 두번째 동생은 2군이지만  프로야구 선수가 된지 3년차인 아이입니다. 
이제까지 이르기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 아버지는만성디스크에 어머니는 발과 전신에 고생을  너무 많이 하셔서
 성하신 곳이 없으십니다. 
이제 좋을 일만 있으실 부모님에게 이런 개같은 일이 일어나네요. 
의료사고랍니다.
 첫째걱정놓으시고 이제 촌에 땅사서 농사짓고
 엄마랑 행복하게 사시겠다던 아버지셨고 허리 디스크가 심해지신 
아버지는 수술을 오늘 하셨습니다.

전라도 상무대에서 교육을받던 도중에 전화를 드렸고 코골면서 주무신다는 엄마의 말에
안심하고  수업을 듣던 찰나에 전화가 왔습니다. 아버지의 의식이 한시간동안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첨엔 무슨 장난인가싶었습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곧 이어지는 말에 충격을 받고 자빠졌습니다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청원휴가 받고 나오는데 의료사고라는 말이 맴돕니다. 혹시 의료사고에 대해 잘아시는 분계신가요?  
약물부작용이라는데 기가막혀서 말이 안나오네요. 건강해지실려고 했던 수술이 독이되서 아버지를 죽였습니다. 그럼에도  꼴에 장남이랍시고 성격이랍시고 이성적이게 되가는 제 모습이 너무 밉습니다. 마음으로 아버지를 생각하고 운건 첫 연락뿐이었던거 같습니다.이런 매정한 아들을 왜 낳으셨는지 날 낳지말고 조금이라드 더 오래사시지..
한마디만 부탁드릴께요. 아버지가 분명  천국에 가셨을꺼라고 한마디만 해주세요. 우리 아버지는이렇게 돌아가실분이 아닌데. 교통상황도 좋지않은 이곳에서
ktx를 기다리며 아버지를 생각하며 할 수 있는게  이런거 밖에 없는 아들을 용서하지마세요. 아버지. 내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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