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얘기는 아주 심각한 내용 이외다. 아무리 과학이 발전하고 의학이 발전 한다 해도 새롭게 창궐하는 질병에 대한 대처와 그 처방은 점점 어려워 진다고 합니다. 항생제인 페니실린에 내성이 있는 균은 페니실린을 쓸 수 없는 것과 같이 한때 유럽인구 절반 이상을 휩쓰러 갔던 결핵균도 일반 시약에 내성이 있어 경증인 결핵 환자 일지라도 못고쳐 죽는 수도 많다 합니다. 결핵 약이 발명 된 이후 [파스]라는 약으로 수 많은 환자를 치유하기도 했지만 결핵균이 이 약에 내성이 생겨 더 이상 약으로써 가치는 상실 되었으며 2차 시약인 [마이암부톨]에 대하여서도 내성이 생기기 시작하여 이젠 3차시약인 [리팜피린]으로 쓴 답니다. 이 약도 최근에 와서 내성이 생긴 환자가 늘어 나고 있는 추세라는데 이러한 환자들에게는 비록 초기환자라 할지라도 더 이상의 약이 없어 지병으로 죽을 수 밖에 없다 합니다. 이밖, 다른 질병에 관 하여서도 치료시약이 없어 서서히 죽어 가는 사람들과 이들을 통한 2차 감염의 속도는 비행기 속도 만큼이나 빠르게 퍼진다고 합니다. 모기도 기존의 모기약으로 박멸 할 수없고 바퀴벌레도 죽일 수 없는 세상이 됐다는 겁니다. 호흡기를 제외한 질병 이외의 이러한 충들로 하여금 병을 유발 하는데 어떻게 걱정이 안 되겠습니까. 더 독하게 처방해서 박멸하기엔 인간들에게도 그 피해가 만만치 않으며 앞으로 인류에게 놓여진 세상은 종교적으로 얘기하는 말세로 이어짐을 뜻하는 것이 아닐까요? 생태계는 이미 파괴 되어 천적이 없어진 자연 생태계에서 인간들이 얼마나 버티어 낼지 크게 염려 되는 우려의 세상이 됐다고 할 수 있겠네요. 싯다르타는 말세가 오면 가짜 종교인들이 창궐하며 하찮은 장미까시에 찔리어도 그 독에 죽는 세상이 말세라고 했답니다. 지금 항생제 내성에 싯다르타의 苦譴(고견)이 생각나는 세상 입니다. 이러한 얘기가 사실적으로 와 닿고 있습니까? 디스커버리 방송에서의 신들의 심판 얘기가, 맛있게 가족과 음식을 먹는 자리에서 멍하게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