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민단체 대표가 ‘나는 꼼수다’를 “음란물 확산에 기여한다”며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민원을 제기했다.
정함철 행동하는양심실천본부 대표는 28일 “나꼼수 펜사이트에 있는 ‘쿠폰을 이용해 나꼼수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올려진 글을 따라가보면, 음란물 천국인 한 P2P싸이트로 접속 된다”면서 “나꼼수를 즐겨보는 청소년 등이 이 P2P싸이트에 접속해 음란물을 접할 가능성이 크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나꼼수팬싸이트에는 광고성 기사가 아님을 밝히면서 ‘나꼼수를 무료 다운로드 받으려면 A무료 쿠폰 사이트에서 무료쿠폰을 받은 후 B 싸이트에서 하면 된다’면서 나꼼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방법의 글이 올라와 있다.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창립 발기인이기도 한 정씨는 헤럴드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팬사이트의 글에는 나꼼수를 무료 다운받을 수 있는 한 P2P싸이트의 60기가 무료 쿠폰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나와 있다”며 “청소년 등이 40메가 밖에 안하는 나꼼수를 받은 후 나머지로 이 P2P싸이트에서 음란물을 볼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정씨는 지난 26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고 이 건은 현재 경찰청으로 이관됐다. 정씨는 27일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위원회에 민원을 제기 했고 아직 답변은 받지 못한 상태다.
정씨는 이와 관련 “법리적으로 불법인지는 더 확인을 해봐야 하고 경찰청보다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다운로드 안내)글이 명의를 도용한 단순 광고일 가능성이 있어 지난 25일 나꼼수 측에 알렸으나 현재까지 글이 내려가기는 커녕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며 “음란물 유포 사이트와 나꼼수 측과 모종의 관계가 의심된다”고 말했다.
정씨는 또 “나꼼수 측이 음란물 유포 사이트로부터 광고비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팬클럽 까페에 그 글을 올린 사람은 나꼼수 측과 관계가 있는 운영진일 것”이라며 “그 글은 P2P사이트를 나꼼수의 유명세를 이용해 홍보를 하고 있으며 글을 올린 사람이 P2P사이트 등으로부터 돈을 받아 나꼼수의 운영비로 흘렸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사이트 관계자는 이와 관련 ”터무니 없는 황당한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http://news.nate.com/view/20111228n04969?mid=n0411 요새 개그맨들 먹고 살기 힘들거 같네요
어뜩해 국회의원 뉴_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