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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보 망라한 ‘정치박람회’열린다 (주간경향)
게시물ID : freeboard_6258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면서생KIJ
추천 : 0
조회수 : 17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0/09 01:02:04

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dept=115&art_id=201209251350401


ㆍ‘2012 대한민국 정책컨벤션’ 11월에… 시민도 참여 자유롭게 의견 개진

스웨덴의 알메달렌 정치박람회(Almedalen Politics Week)는 정치인들의 록 페스티벌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매년 7월 첫째주 스웨덴 동남부 고틀란드 섬의 해변 휴양도시인 비스비시에서 열리는 이 정치박람회는 올해로 44회째를 맞고 있다. 1968년 당시 총리로 내정된 팔메 장관이 화물차 짐칸에 올라가 격식 없이 진행한 연설이 시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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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여는 시기를 대선을 한 달 남짓 앞둔 11월 6·7일로 잡은 것은 본격적인 대선국면에서 각 후보 사이에 네거티브 전략 대신 정책경쟁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 주최측의 기대가 담겨 있다. 각 정당은 물론 보수·진보 각 진영의 민간 싱크탱크들이 기껏 만들어낸 정책들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묻혀버리는 현실은 정책경쟁보다는 인물 위주의 구도로 진행되는 정치상황과 관계가 깊다. 이만의 조직위원장은 “정책컨벤션을 통해 국민들이 바라는 정책이 무엇인지 도출해내 종합보고서를 작성하여 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각 후보 대선캠프에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당의 정책연구소도 참여하지만 다양한 성향을 띤 민간 싱크탱크들이 주축이 되는 행사여서 대선을 앞두고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열리는 정치행사와는 성격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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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행위원장은 “모든 진영을 아우르는 정책박람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각 진영의 단체와 연구원·활동가들이 다른 진영과 함께 토론하기를 꺼리는 태도였다. 그러나 사전 준비과정에서 여러 번의 토론회를 거치며 시민들이 진정 원하는 생활정책의 차원에서는 보수와 진보 사이의 구분이 크게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에 대부분 동의했다. 보수와 진보 간의 차이는 분명히 인정하면서 서로 정책경쟁을 통해 취약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발전시키는 것이 척박한 한국의 정책환경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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