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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五川) 자전거길을 미리 가봄 1
게시물ID : bicycle2_140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름멀리
추천 : 1
조회수 : 113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9/11 13:05:52
00 쌍곡 입구.JPG
오천 자전거길 도중 쌍곡계곡 입구
 
자전거길 검색을 하다가 오천(五川) 자전거길을 2013년 2월에 착공을 해서 2013년 7월 31일에 완공한다는 지방지 뉴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오천(五川) 자전거길은 금강 종주길의 세종시 합강정에서 국토종주 새재구간의 연풍과 연결되는 새로 생기는 자전거길로 미호천, 보광천, 성황천, 달천, 쌍천의 다섯개 하천을 연결을 해서 내는 자전거 길이라 해서 오천(五川)이라는 이름이 붙여진다고 하며
길이는 100km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전에 사는 저에게는 새로 생긴다는 자전거 길이 멀지도 않아 흥미로웠고 개통되면 가봐야지 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뉴스에서 말한대로의  7월31일에 완공이 되는 것은 계획이었을뿐 막상 들리는 소식은 청주의 일부 구간을 7월 13일경에 착공을 해서 10월 30일에 완공을 한다는 소식만 있을 뿐 자전거길이 얼마만큼 진척이 되었는지 또 개통은 언제쯤 될지는 알길이 없어 에라, 개통 했거나 말거나 우선 한번 가보기는 해보자고
하천 둑방길이나 고수부지길은 공사중이거나 해서 못가거나, 또는 길 조성이 안되어 못지나가거나, 자전거길 이정표가 없어 간다해도 길 못찾고 헤메기만할 곳이 많을 거라는 판단으로 하여 5개 하천에서 가장 가까운 일반도로들을 검토해서 계획을 잡아 보았습니다.
 
001 세종 합강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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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 오송.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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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 옥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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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 오창과학단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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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 증평 I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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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합강정에서 - 조치원 - 청주까지는 예전부터 자전거길이 있었기 때문에 기존 자전거 길을 이용하면 되고 미호천과 청주 무심천 합류 부분에서 미호천 따라 증평으로 연결 될걸로 예측 되는데, 미완공의 길이라 조치원에서 증평 방향으로 미호천 좌안을 따라난 자전거길 끝나는 부분에서 청주쪽으로 건너는 다리가 있는데 이 다리를 건너지 않고 좌측 뚝방 길로 올라가 508번 지방도와 510 지방도로 오창과학단지를 경유하여 갔습니다.
508번과 510번 지방도는 말이 지방도지 편도 2차선으로 차량 소통도 많고 화물차도 많이 다니는 신국도급 지방도로써 갓길도 좋아 자전거로 다니는데는 좋았습니다.
그러나 자전거 길 끝나고 지방도 타기전 까지의 하천 둑방 길은 편도 1차선으로 길도 좁고 갓길도 아예 없는데다가 대형 화물차가 많이 다녔는데  처음 가보는 길을 알기 쉽게 가기위에 그 길을 택했기에 각별히 조심했어야 했습니다.
508번과 510번 지방도는 오창과학단지 시가지를 지날 때 서너번 교차로 지날 때 신호대기 받는 등 번거로웠지만 그외는 죽-죽 진행 할 수 있었고 화물차 많이 다녀도 갓길이 있어 차량들과 부대낄 일도 없고 잘 지나갔습니다만,  중부고속도와 나란히 달리는 길이라 볼 것도 없고 별로 재미는 없었습니다.
 
 
01 증평 보광천.JPG
증평 보광천 하상 자전거길
 
02 사리면 구국도.JPG
구국도 사리면 진입
 
03 모래재 오르막.JPG
모래재(228m) 오르막길
증평에 들어서면서 보광천 하상 자전거 길을 타는데 증평시내 다 벗어날 때까지 진행합니다. 중간에 쉼터도 몇군데 있고 큰 다리밑에 지은지 얼마 안되어 보이는 깨끗한 화장실도 있습니다.
보광천 자전거길 끝나는 지짐의 철길 밑을 지나 조금 더가면 34번 구국도가 나옵니다. 여기서부터 사리면 지나 모래재까지 약하게 오름길이 시작 되다가 왼쪽으로 저수지 보이는 지점부터 약간더 급하게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모래재의 높이가 228m로 높지도 않고 오르막도 길어서 경사가 급하지 않아서인지 어렵지 않게 고개를 넘을 수 있었습니다. 괴산에서 증평쪽으로 진행한다 해도 오르막이 길~~게 되어 있는 것은 마찬가지라 경사가 급할 일은 없었습니다.
이 모래재 길은 하천 연결이 끓어지는 곳이고 이 길로 안가면 달리 갈 길이 없는 곳이라 오천자전거길에 필수적으로 포함될 것이라 생각되고, 신국도와 나란히 달리는 구국도라서인지 차량소통이 정말 뜸했습니다.
모래재 넘어서 부터 약 30분을 달리는 동안 저의 자전거를 추월하는 차량이 단 한대도 없었을 정도로 뜸했습니다. 괴산읍 다가서야 두어대가 저를 추월하더군요. 모래재에서 부터 괴산까지 약한 오르막조차도 없이 내리막만 간다 싶을 정도로 자전거는 잘나가, 경치도 좋아, 지나가는 차량도 없어, 좋구나 좋아 하고 룰루랄라 자전거를 탈 수가 있었습니다.
 
006 증평읍.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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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보광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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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9 모래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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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 모래재길 2.jpg
괴산에서 연풍까지는 2편에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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