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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五川) 자전거길을 미리 가봄 2
게시물ID : bicycle2_140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름멀리
추천 : 0
조회수 : 125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9/11 13:32:28
04 괴산 테크길.JPG
괴산읍에서 시작되는 연풍방향  자전거 길 중 테크길,  저 멀리 천변 가로수 끝나는 지점 뒷편이 괴산읍,  여기까지는 완성 되어 있슴.
 
07 연풍 자전거길 공사중 3.JPG
연풍면 소재지로 들어가기 직전의 공사중인 자전거길
 
괴산읍을 벗어나며 길지는 않지만 편도 1찬선의 도로옃에 자전거 길은 있으나 울퉁불퉁해 이용하기 꺼려져서 할 수 없이 신경 곤두 세우고 차도를 얼마간 달려 다리를 건너게 되는데 다리를 건너며 보니까 하천 건너편에 종주길 다니면서 많이 봐왔던 강변 절벽 테크길이 딱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다리를 건너 이제 막 완성한 듯 보이는 테크길로 들어가보니 괴산 읍내까지 길이 연결된듯 보였습니다.  마침 테크길을 청소하시는 아주머니 한분이 계셔서 여쭈어보니까 읍내에서 연결 되어 있는 것 맞다고 하더군요,  멀리서  딱 봐도 하천길이 아름다워 보여서 미리 알았으면 그 길로 위험하지 않게 올 수 있었을텐데 하고 아쉬웠습니다.
조금 더가면 만남의 광장 휴게소가 나오는데. 여기서 부터 34번 신국도를 타고가다 쌍곡계곡 입구로 빠져도 되고 또는 만남의 광장 앞으로 난 편도 1차선의 길을 타고 칠성면 소재지 거쳐서 34번 신국도를 잠깐 올라섰다가 쌍곡계곡 입구로 빠져도 됩니다. 쌍곡계곡 입구를 지나 34번 신국도 고가 밑을 지나 조금 더 가면 태성 삼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우회전 하면 연풍까지는 길따라만  가면 연풍입니다 연풍 다 가서 청수 휴게소에서 하천을 끼고 돌면 원래부터 있던 하천변 길의 보도블럭을 들어내고 새로 포장하려는 공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011 괴산읍.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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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 만남의광장 휴게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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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 만남의광장 휴게소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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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 칠성면 사무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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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 태성삼거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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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 쌍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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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쌍천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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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 연풍.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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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풍에서 국종길로 넘어가 이화령 넘고 상주까지 가서 상주에서 버스로 대전으로 복귀를 하였습니다.
오천(五川) 자전거길은 조성중인 길이라 이렇다 저렇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일반도로 따라가며 오천 자전거길 맛만 살짝본 걸로 말하자면, 모래재를 낮지만 길게 넘는 것 말고는 업힐이 도대체 뭐냐고 할 정도로 평탄한 길이고 풍광도 아름다웠습니다, 미호천은 꽤 넓은 하천이라 늘상 보던 4대강 길과 별로 다를 것 업지만 증평~ 연풍 구간의 하천과 길들은 아기자기하니 좋았습니다.
미호천 증평 방향 좌안 자전거 길이 끝나는 부분부터 (오송 부근) 증평까지의 안전한 자전거길만 확보 된다면 초보라도 무리 없이 종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종에서 증평까지의 508, 510 지방도는 차량소통 많은 공도 이용의 경험이 짧을 경우 좀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증평에서 연풍까지는 일반도로가 한가하기 때문에 초보라도 무리없지 싶으며, 괴산읍을 벗어나는 일부는 이미 완성된 천변 테크길을 이용하면 안전하겠습니다.
보급이나 숙박은 연풍, 칠성, 괴산읍, 증평읍, 조치원(자전거길에서 조금만 가면 시내)을 시내를 관통하거나 끼고 지나기 때문에 용이합니다.
개통은 공사하는 걸로 봐서는 하기는 하겠지만 빨라야 올해 말(자전거 시즌오프)일 것 같고 늦어도 내년 봄쯤에는 개통하지 싶습니다. 기존 4대강이나 섬진강 자전거 길처럼 하천 따라서만 길을 조성한다면 좀 시일이 걸리겠지만 하천하고 나란히 달리는 차량 소통 뜸한 일반 도로를 잘 활용한다면 별로 돈 들이지 않고도 좋은 자전거길을 얼마든지 낼수 있겠구나 싶은데 어찌될지는 봐야 알겠습니다.
오천(五川) 자전거길의 인지도나 유명세는 기존 사대강이나 국종, 횡단(미시령), 동해 해안길, 남헤 해안길, 서해 해안길, 제주도 일주길 등등에는 못미치겠지만 국종길과 금강길을 연결한다는 특이한 점도 있는 오천(五川) 자전거길은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줄 것 같습니다.
 
08 연풍향교.JPG
연풍 향교
 
09 국종 상풍교 전.JPG
국종 새재길로 넘어가 복귀하기 위해 상주로 가는 중 낙동강 700리 시작 돌비석에서 상풍교 사이에서 한 컷,  낙엽이 초가을 운치를 느끼게 합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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