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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6259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승의동맥★
추천 : 87
조회수 : 4054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2/08 22:15:36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2/08 17:13:25
방금 있었던 따끈한 썰임.
(글 재주가 미약하여 음슴체 감으로 양해해주길 부탁함)
상기명 예비역 중사는 금일부터 휴일이기에 늦잠을 자고 동네 슈퍼로 시가렛이라는 금단의 친구를 영접하러 가고 있었음.
오늘따라 손님이 많기에 카운터에서 줄 서서 기다림
기다리던 와중에 슈퍼 아들래미가 내가 오유하는 걸 보더니 "아저씨 빨갱이에요?"라는 드립을 침.
순간 슈퍼가 정적에 휩싸임......-_-;;;
슈퍼 사장아저씨가 그런 말 못 된거라고 야단스킬을 발동하심.
ㅆㅂ 나한테 사과부터 해야지!!!
이건 속으로만 생각하고 끝냄 ㅠ
어쨋든 순간 빡침을 경험한 나님은 친절하게 운전면허증(군에서 갱신한 면허증이라 군복입고 있는 사진임.) 과 나의 전역증을 깜.
그리고 이 한마디 날려줬음.
"너 일베하니?"
순간 급 당황한 모습과 사장아저씨의 눈빛이 변하는 걸....
난 보고야 말았음....;;;
유유히 시가렛을 영접하고 빠져나옴-_-
참고로 슈퍼아자씨 예전에 일반하사인가?
아무튼 하사달고 전역했다는 소릴 들은적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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