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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이제 일년 조금 넘었는데..
게시물ID : gomin_6260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dnY
추천 : 3
조회수 : 22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03/11 22:32:58
막상 무엇인가 털어 놓으려고 했는데 무엇을
적어야할지 수차례 지우고 다시 쓰고 있어요
게임회사에서 일년을 못 버티고 다른 it 개발 회사로
이직을 했지만 회사집 회사집 해를 보며 퇴근 한적이
없다는 것에 우울해지네요 회사 퇴근 차량에 몸을 
맡기고 퇴근하는데 집가서도 원격으로 일을 해야
해서 마음이 편하지가....
다른 선배 개발자 분들은 어떤가요? 젊은 나이도 아닌
이제 서른 빨리 손털고 다른 직업으로 이직할까 하는
생각만 하염없이 드네요. 부모님께 내색도 잘 못하고
장난스럽게 이야기 했지만 취직못하는 사람도 있다고
열심히 하라고 하네요 더이상 열심히하면... 
제가 죽을꺼 같은데 야속해지네요
이제 지하철 가까워지네요 친구들한테 약한 모습 
보이기 싫어서 아무한테도 이야기 못했는데 여기서 털어 놓네요
다들 잘 지네세요 이제 지하철 타고 집에 가야되서
모든 즐거운 밤 되세요 횡설수설 두서없이 적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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