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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의 미학(?)
게시물ID : freeboard_3203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no
추천 : 2
조회수 : 2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8/11/16 00:02:33

10시 부터 소매를 걷고 방청소를 시작했습니다.

먼지도 닦아주고 필요 없는 물건도 찾아서 버리고.

항상 느끼는 거지만,

한번씩 이렇게 청소를 하면 버릴 것이 한 무더기가 나온단 말이지요.

당시에는 버릴만한 물건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시간이 흐르면 왜 버릴 물건이 되는건지..

하지만,

'추억'은 남아 있으니까.


청소하다가

얼마전에 헤어진 사람의 흔적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사진과 그 사람이 줬던 선물들..

나에게 많은 상처를 준 그사람..깨끗이 버렸습니다.

'추억'과 함께.


홀가분 하네요.

방도 홀가분, 내 마음도 홀가분.


내일은 휴일이니까 간만에 소매를 걷고 대청소 한 번 해보세요.

그리고 홀가분한 마음을 느껴보세요.


평안한 밤 되시고 주일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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