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가 늘었나 돌것네.

요 근래 몇주간
라이너들 정글러들 실력이 일취월장 한듯 하오..

분명 몇주전 실론즈는 이렇지 않았단 말이오.
미드 와딩? 당연히 없었고, 탑 와딩? 와드가 있어도 적을 보지 못했다오.
서포터 혼자 와드하는게 당연시되는 곳이였는데...

그런데 요 몇주.!!!

10분이면 미드 정글 탑 죽어나는 소리가 협곡을 가득채우고,
하도 찝찝해서 오라클이라도 빨고 정글 순회를 해보면,
우리아랫정글에만 와드가 4개씩 박혀있다오.. 단 10분만에..

정글을 돌아도 적 정글러 실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실론즈할때랑은 차원이 다른 갱킹력을 보여주니 오금이 지린다오..

미드 라이너는 또 어떻소..?
라인밀고 슬렁슬렁 봇갱이나 와서 킬따가던 라이너들이..
6렙찍자마자 정글러 콜해서 넷이서 타워다이브 열나게 해댄다오..

실론즈에서 볼 수 없는 게임들이 나오고 있소..
몇주간 이사람들 실력이 일취월장한게 아닐진데.. 정말 미친듯이 잘하오..

그래서 올라가기 죨라 빡셈..

간혹 우리팀에 이런사람이 듀오로 오기도함..
나만 믿으라고 짱짱맨이라고 버스태워준다더니.. 솔킬따고 온맵을 휘저음..
이때는 뭐 할것도 없음. 와드 알아서 박고 알아서 킬따고 타워밀러 내려와주고..-_-

걍 쫄래쫄래 따라다니면 알아서 적들이 죽어나자빠지고..
용먹자고 달려가고.. -_-

실론즈에서 27점씩 먹으면서 연속 승급하다 요 몇주 이런사람들 때문에 못올라 가고 있음.
진짜 잘함.-_- 아니면 내 실력이 갑자기 트롤급으로 된것이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