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때문에 관련 약을 오래 먹었는데 불안장애 증상이 현재 없고 오히려 약 부작용으로 보이는 것들
때문에 힘들어서 의사와 상의해서 단약한지 한 달 되었네요.
먹을 당시에는 너무 힘들어서 약 부작용이고 뭐고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지금 다시 보니 이 약을 왜 먹었지
하고 생각할 정도로 안좋다는 이야기가 너무 쉽게 들려와서 불안하네요. 심지어 중독성이 너무 심해서
끊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마저 들려오고....
아는 카페분들의 이야기로는 단약시 힘들 수 있는 건 어느 정도 사실인데 끊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고 힘내라고
이야기들 하시는데 과연 성공하고 정상인으로 살 수 있을 지.....
최소한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저 혼자 힘으로 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