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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역적 패배의 원인은 튀는 행동(feat.장동민의 촉)
게시물ID : thegenius_626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열정폐인
추천 : 0
조회수 : 56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27 10: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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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좀비게임, 충신과 역적. 보통 이런 연기력이 필요한 스파이 게임류에서
승리를 가져갈 수 있는 방법은 '튀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게임에 역적들은 튀는 행동 때문에 게임이 불리하게 진행됐죠.

1. 평소와는 다른 단독 행동 - 김경란
2. 아무도 모르고 있던 원주율 70자리 공개 - 최정문
3. 비밀노트가 발각되고 시원하게 99로 커밍아웃 - 김유현

역적 3명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튀는 행동을 하는 바람에
정체가 모두 금방 들통나 버리고 말았죠.

이 게임을 역적의 승리로 가져갈 수 있는 방법은
계속해서 적당히 묻어가면서 누가 역적인지 알 수 없게 서로 의심만하게 하다가
막판 1명의 커밍아웃으로 1000을 넘기는 방법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의심받지 않고 1000을 넘기에는 무리일듯. (원주율 패턴을 모른다고 하더라도)

그렇다면 최소 1명은 밝혀져야 한다는 가정을 가지고 가게 되는데
여기서 '장동민의 촉'으로 지목된 김경란은 게임에 참여조차 할 수 없고
1명의 커밍아웃이면 2명의 역적이 확정적인게 됩니다.

최정문의 70자리 공개 여부와 상관없이 역적임을 의심받게 된 김경란때문에
애초에 역적이 이기기 매우 어려운 게임이 되었습니다.

어떻게든 역적이 이길 수 있는 시나리오를 가정해보자면

1. 갓혐젤의 칸 여우주연상급 연기력으로 역적 지목에서 벗어나는 것.
2. 최정문의 거짓패턴과 진실패턴을 불규칙하게 알려줌으로써 충신을 역적으로 의심받게 만드는 것.
   예를들어, 더 낮은 숫자를 만들 수 있는 거짓패턴을 충신에게 말해주고 충신은 더 높은 숫자를 올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충신을 역적으로 의심받게 만드는 것. 다음 차례 플레이어에겐 정확한 패턴을 알려주면 크리.
   (여기서 같은 역적, 혹은 자신의 턴에 높은 수를 쓸 수 밖에 없는 거짓패턴을 공개하는건 위험. 
    그렇다면 1000을 넘기기는 쉽겠지만 높은 수를 쓰는 것만으로 의심 받을 수 있는 상황)
3. 이렇게 계속해서 혼란을 주고 정체가 숨겨진체 묻어가다가 1명의 커밍아웃으로 1000을 넘기는 것. 

역적인 최정문이 70자리 패턴을 알고 있다는 것은 역적에게 정말 엄청난 무기가 될 수 있었는데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게 조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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