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어제 샤워를 하다가 떠오른 생각입니다.
1. 매트릭스는 기술(technology)의 필연적인 미래다.
2. 가상현실은 사람들에게 현실에서의 위험부담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현실세계 이상의 욕구충족이 가능하다.
(현실에서 영웅이 되는 것은 얼마나 위험스럽고 어려운일인가? 반면, 가상세계 속에서 영웅과 왕이 되는 것은 상대적으로 얼마나 손쉬운 일인가)
3. 가상현실과 현실의 경계가 줄어들수록, 상대적으로 적은 위험부담과 노력의 투입을 통해 보다 높은 욕구충족이 가능해지는 지점이 나타난다.
4. 가상현실이 현실에서의 위험과 욕구충족의 비율을 뛰어넘는 순간부터, 보다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게 될 것이다.
5. 가상현실이 완성된 세계는 매트릭스이다.
6. 혹시 우리의 현실이 이미 완성된 매트릭스일 가능성은 없는가?
(우리의 실체는 바로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인지하고 감각하는 이 시공간 속에 현존 하는가?, 오래 전 고대인들의 질문)
7. 기계(computer)는 결코 인간이 되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전에 인간이 먼저 기계가 될 것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