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이유로 좋아하시는 건가요?

 

전 솔직히 좀비영화만의 매력이 크다고 생각해요 ㅇ 좀비영화에서는 추격전도

 

자신도 잘 모르는 그런 괴물이 떼거지로 달려든다는 공포감이 바로 와닿는 느낌이라 보는 제가 무섭기도해서 좋아하는 편이지만,

 

자기가 아는 사람들이 좀비가 되고 세상에 자기만 있는 것 같은 착각도 들고

 

다른 사람과 모여 있다 하더라도 고립된 느낌 또는 완전한 고립으로 인한 정신적 압박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쉬어도 쉴수 없는 , 안전한 장소가 없는

 

이런 상황이 사람을 정신적으로도 극한까지 몰아세우는 면이 좋더라구요.

 

사실 사람이 스스로의 본능(?)을 이끌어낸 것이 좀비영화에서 해피엔딩을 보여줬던 경우는 절반 정도... 였었지만

 

그래도 좀비영화를 계속 보다보면 극한의 상황에 다다른 주인공을 보면서 저도 주인공이 된 그런 느낌도 들고...

 

뭐라 표현해야 할 지는 모르겠는데 일반적인 액션 영화랑은 너무나도 다른 맛의 극한적 상황이 참 좋더라구요.

 

사실 이런 면이 좀비영화에서 크게 강조하는 부분은 아니지만

 

보이지 않는 약방의 감초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이런 부분이 거의 없다시피 한 좀비영화는 흥미 자체가 가질 않더라구요.

 

 

여러분은 어떤 면이 좋아서 좀비영화를 좋아하시나요?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좀비영화는 추천한다. 1개 정도만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전 2개를... 체르노빌 다이어리 랑 아웃 포스트 추천합니다.

 

 

 

p.s 공포게시판이랑은 어울리지 않지만 여기에 쓴 이유는 공포라는 주제를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

 

      좀비영화 좋아하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싶어서 글을 여기다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