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원에서 사당으로 나가는 광역버스를 탔는데 정말 의도치 않게 저랑 한분(마스크 X)만 타고 빈버스로 가고있었습니다. 저는 맨 뒷줄에서 한칸 앞. 그분은 맨 앞
그후로 서울까지 승객들이 쭉 타는데 마스크 쓰신분들은 뒷문 기준 뒤로 마스크 안쓰신분들은 앞에 앉는 진풍경을 보았습니다.
2. 사당에서 지하철을 타고 동대문 방향으로 향했는데 아무래도 수원보단 서울시민들이 마스크 미착용하신분들이 더 많더군요 아쉬웠습니다.
3. 저는 마스크를 집에서 착용하고 한번 벗은 다음에는 다시 쓰지 않고 새거를 씁니다. 그래서 보통 가방에 뜯지 않은 마스크 2개 정도 가지고 다닙니다.
지하철에서 어떤분은 열차 타면서 쓰시고 내리면서 벗으시더라구요..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게 아쉬움.
그리고 마스크를 턱에만 하고 버스를 기다리시던 분, 코는 덮지 않은 분들도 있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마스크가 아까워 보였습니다.
4. 직장 특성상(콜센터) 호흡기 관련된 질환이 엄청 잘 걸립니다.
그래서 서로들 조심하고 배려하려고 노력하는데 하필 오늘 대표님 포함 임원분들 직원들 고생한다고 격려 및 악수..
저는 15명 정도를 관리하는 팀장의 위치에 있는데 대표님 가시고 난 후에 2명씩 나눠서 손씻고 오라고 시켰습니다.
쓰다보니 초등학생 일기같네요 ㅡㅡ;
출처 | 나의 눈 코 입 날 만지던 그 손길 작은 손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