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시선차이는 도덕적인 선/악 기준의 차이가 아닌 캐릭터에 대한 선호도 차이인데
왜 자꾸 배신하는 플레이어들을 문제라고 얘기하는건지.
공자 12명나오라고 하지 그래요.
불교tv보던가. 착한 분들 많이 나오는 케이블 많던데.
룰 자체가 배신을 허용하는데 뭐가 문제죠?
짜잘한 언사갖고 '문제'라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에요.
그것마저 하나의 캐릭터라고 보면 안되나요.
지금까지 지니어스 게시판에서 나온 논란은 사실 시청자들이 만들어내고 있는거 아님?
정작 방송끝나고 당사자들은 꽤 화기애애한 모습의 사진 올라오던데.
왜 제3자가 이래라저래라...
이래라저래라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문제'라고 얘기하는게 '문제'라는거죠.
재치있지만 대인관계가 미숙한 오현민,
의리 있으나 연결고리가 없는 사람에게 배타적인 김경란,
통솔력이 좋으나 독단적인 장동민 등등.
개개인의 장단점으로 보면 안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