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1 : 왜 이런 영화를 만드세요? 사람들이 이해도 못하는 영화를 만드려고 하세요?
감독 : 이해가 안가시면 이해가 안가는거죠. 저는 그냥 영화를 만드는 거고 그걸 느끼는 사람이 있으면 좋은거겠죠.
        제 영화는 정말로 몰라서 들어가야 하고 보는 과정에서 변화를 발견하는 과정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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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1 : 뭐가 겸손하다는 거에요?
감독 :  모르는 것을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 선입견을 가지지 않는 것, 지금 이순간 매번 발견하고 감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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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2: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감독 : 자유, 오로지 내가 진실로 원하는 것만 원하고 그 태도 유지할수 있는 힘의 자유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 2: 팔씨름한번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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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생 : 미리 다 정해서 들어가면 그게 다 뻔한것 밖에 않나와. 그게 예술에서는 악이야.
           예술의 존재의 이유는 감각적으로 새로운 세상에 존재를 들어내야해. 정말로 모르고 들어가야되.
학생1 : 선생님 천재신것 같아요.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양선생: 남의 생각이 아니라 자기 생각을 가지고 그 생각되로 사는 충실함. 그게 중요한 것 같애.
학생1 : 선생님 말씀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