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에서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군사 쿠데타 발생 40주년을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는 어제 피노체트 쿠데타를 비난하고 군사정권 시절의 인권탄압을 비판하는 시위가 벌어져 70여 명이 연행되고 차량 5대가 불탔습니다.
피노체트를 중심으로 한 군부는 1973년 9월 11일 쿠데타를 일으켜 사회주의자 살바도르 아옌데 정권을 무너뜨리고 17년 동안 집권했습니다.
이 기간에 3만 8천여 명이 불법체포와 감금, 고문 피해를 당하고 3천2백여 명이 숨진 것으로 추산됩니다.
http://m.ytn.co.kr/mobileweb_view_news.php?s_mcd=0104&key=201309121144326515&ref= 독재자의 최후는 언제나 비참하죠
그런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이 된 나라 오늘의 칠레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