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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인명사전' 앱스토어 도서 2위로 껑충
게시물ID : sisa_6266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sert_Fox
추천 : 10
조회수 : 653회
댓글수 : 44개
등록시간 : 2015/11/17 22:18:46

   
http://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17861.html

역사책 펼치는 사람 늘었다
역사공부 열풍

'친일인명사전' 앱스토어 도서2위
국정화 고시뒤 판매량 13배 껑충
30만원 종이책 판매량도 2배 늘어
교사·시민단체 꾸린 역사강좌엔
사람들 '북적북적'…"자리 부족"


박근혜 정부가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중·고교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하면서, 오히려 시민들 사이에 역사 공부 열풍이 불고 있다. 민족문제연구소가 발행한 [친일인명사전]이 날개돋친 듯 팔려나가는가 하면, 교사·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역사를 제대로 공부하자’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17일 민족문제연구소의 설명을 들어보면 평소 애플·구글·에스케이(SK)플래닛 세 군데 앱 장터를 합쳐 '월 평균 90개' 가량 판매되던 [친일인명사전] 스마트폰 앱(가격 1만원)은 정부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확정고시한 '3일부터 17일까지 1200개' 가까이 판매됐다. 보름 사이에 월평균 판매량의 13배 가까이 팔린 것이다.

애플 앱스토어 도서 부문에서 친일인명사전의 판매 순위는 [성경]에 이어 2위다. 친일인명사전 앱은 2009년 출판된 3000쪽 분량의 [친일인명사전]을 2012년 스마트폰 앱으로 옮겨 출시한 것이다.

종이책 역시 30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평소 월 평균 판매량 50~60권에 견줘 2배쯤 판매가 늘었다.


임선화 민족문제연구소 기록정보팀장:
"삼일절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계기가 있을 때 판매량이 늘긴 하지만 국정화 고시 이후에 놀라운 수치로 판매가 늘었다"


애플 앱스토어 구입 후기에는
"역사를 바로잡지 못한 국가에 미래는 없습니다. 더 힘내어 주십시오"
"이런 앱이 있는 걸 알았으니 구매해야죠. 현 정권 하에서는 언제 없어질지 모르니까요"
등의 글들이 올라와있다.

...

이와 같은 움직임에 대해

주진오 상명대 교수(역사콘텐츠학과):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계기로 많은 이들이 '나의 역사관은 무엇인가' '내가 친일·독재에 반대한다고 하지만 친일의 역사, 독립운동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있었나' 생각하게 된 것 같다. 이런 시민들의 역사의식을 국정 교과서에 가둘 수 있다고 믿는 정부의 생각은 정말 바보같은 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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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인명사전은 철저히 1차 사료에만 기반으로 정리하고 있기 때문에 훌륭한 통사. 2차 사료(누구의 증언 이런 자료들)는 철저히 배제했음.

지금까지 친일인명사전으로 가처분 소송 관련에서 패소했다는 사례 단 1건도 없음. 그만큼 사법부로부터 공신력이라든가 객관성 자체에는 충분히 인정받았다는 얘기임.

편향되었다고 떠드는 사람들은 그전에 직접 도서관에 가서 친일인명사전 한번이라도 들춰봤는지부터 되물어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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