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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안(안현수) 선수의 동메달에 대하여.....
게시물ID : sports_626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류딸짱짱맨
추천 : 22
조회수 : 1453회
댓글수 : 60개
등록시간 : 2014/02/10 21:48:30
저는 한국 사람이며 2002 솔트레이크 2006 토리노 2010 밴쿠버 올림픽을 꾸준히 봐왔습니다.
항상 우리나라를 엄청나게 응원을하며 특히 쇼트트랙에선 정말 손에 땀을 쥐며 한국을 응원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올림픽은 반대가 됐습니다.
방금 1500m 결승을 보는데 저도 모르게 '빅토르 좀만 치고 나가자, 빅토르 파이팅' 이랬어요..
 
누가보면 매국노에 변절자를 응원하느니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나라 빙상연맹.. 아시다싶이 너무한 처우가 아닌가 싶더라구요..
 
 
전에 토리노 2006 올림픽에서 3관왕을 한 안현수 선수는 한체대 소속 입니다. 그러나 내부에 파벌로 인해 갈라지게 되며
안현수는 코치진들간의 파벌싸움의 희생자로 왕따가 되어 여자팀에서 훈련을 받으며
소속 성남시청 팀에선 팀이 해체가 되며 제대로 훈련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 왔습니다..
심지어 부상까지 겹치게 되었더군여.. 전에 있었던 일로는 안현수선수가 금메달을 따서 군면제를 받았지만 다른선수는 받지 못해서 다른 선수(한국대표선수)에게
폭행도 당하며 왕따까지....... 그러한 와중에 러시아는 천재성을 알아보고 귀화를 추진하고요... 결국 2011년 선수자격으로 귀화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는 한국을 응원하기 너무 어려웠습니다.
빙상연맹은 '뭐 우리가 파벌을 하든 냅두든 애들 대회 내보내면 알아서 금메달 따오는데 뭔 상관???'
이런 안일한 마인드가 저면에 깊게 깔려있는 듯 한 생각이 듭니다.
 
이번일을 계기로하여 빙상연맹이 쇄신을 하여 더욱 거듭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포털 리플을 보니, 안현수는 매국노다 기회주의자다, 닥치고 한국 응원해라! 이러는데 저는 안현수선수 편을 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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