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연인과 포옹과 키스를 자주 하는 사람은 스트레스에 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의학 전문 포탈‘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스킨십을 자주 갖는 연인은 심지어 직장에서도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취리히대 비아트 딧젠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최근 결혼을 눈앞에 둔 독일인 커플 51쌍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다.
연구진은 “신체적 친밀감이 정신적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라며 “연인들은 보다 나은 결혼 생활을 위해 애정표현을 마음껏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연인들이 단순히 손을 잡는 데서부터 성적 접촉까지 포함해 매주 몇회나 스킨십을 갖는지 조사한 다음 그들의 침(타액)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신체적 접촉이 많은 커플은 코르티솔 수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커플이 직장에서 안 좋은 일이 있었을 때 키스, 포옹 등의 신체적 친밀감을 표현하면 체내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심신의학’ (Psychosomatic Medicine)’지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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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protected] http://cynews.cyworld.com/Service/news/ShellView.asp?LnkID=740&articleID=2008111710073916138&sid=581 이래서 내가 자꾸 스트레스가 쌓여가는구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