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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6267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doZ
추천 : 5
조회수 : 20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3/12 17:35:57
욕먹고 기분나빠야될 이유가 되진 못한다.
나도 내가 못생긴걸알기때문에 버스탈때마다
옆자리 비어있어도 아가씨들 옆에는 안앉는다.
앉으면 눈살찌푸리거나 나랑 앉아있느니 일어나서 서서 가겠다는듯이 일어나서 서서간사람도있었다
어제도 버스기다리며 줄서있는데 나를 돌아보더니 표정을 일그러트렸다
피해망상아니냐고 할지모르지만 정말 못생긴사람들은 안다.. 누가 기분나빠할때 나때문인지 아닌지.
아름다움은 권리나 재능이 아니라 가치일뿐이다. 내가 그 가치를 가지지못했다고 해서 경멸당할 이유없어
되려 그렇게 아름답고 아리따움 뒤에 숨어서, 지팡이짚은 할머니가 타도 이어폰꽂고 모른척했던 당신을 보니 그 아름다움이 가엾어졌지
자신의 아름다움을 가치있게 만들어줘, 내가 가지지 못했으니
가진사람이 잘 보살펴주길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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