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근처 자주가는 도서관이 있는데여 거의 매일 오시는 할아버지 한 분 계심 근데 공책에 몰 계속 쓰시다가 혼잣말로 중얼거리십니다 그런데 도서관이 워낙 조용하다보니 다 들리네여 거기다 요즘에는 필받으셨는지 목소리가 점점 커지세요 처음에는 호로자식 개자슥 이런건 조져죽여버려야지 등등 자꾸 이상한 말씀하시면서 욕을하고 과거의 탐관오리가 나오고 암튼 이상합니다 그런데 제가 최근에 자세히 들어보니 "저런 썅년이 어디 끼나와서 씨부x 박그녜 쌍x" "경제가 씨x랄 저년 아비 저년 씨x 썅 좆x튼" "수첩이나 챙기지 씨부x 지가 무슨 낮짝으로 나라를 챙겨 썅x이" 이러이러한 말들이었음요 개인의 의사는 존중하지만 아이들도 공부하러오는 도서관에서 욕은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