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구정이라 외갓집에 와 있는데 여기가 진짜 깡촌이에요 마을과마을사이에 있는 외딴집이라 여튼 그래서 밤이 되서 자려고 누워잇는데 천장에서 뭐가 자꾸 깔짝깔짝 대는거에욬ㄷㄱㅋㅋㅋ 아 쥐겟거니 하고 있는데 좀 있으니 이젠 뭐가 날라다니는 그림자가ㅋㅋㅋㅋ 이번엔 새 그림자겟거니 하고잇는데ㅋㅋㅋㅋㅋㅋ 그림자가 입체감이 있엌ㄱㅋㅋㅋㅋㅋㅋ 잉? 뭐지 햇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쥐는 쥔데 박쥐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쥐! 박쥐! 박쥐가방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래가지곸ㅋㅋ 동생이랑 새언니랑 소리지르고 사촌오빠도 놀래서 오우쒸 박쥐야 이카믄서 어른들 불러와서 창문열고 박쥐 겨우 내쫓고 이제서야 한숨 돌림요ㅠㅠ 아 진짜 아무리 깡촌이라지만 어떻게 방에서 박쥐가나와 박쥐ㅏㅠㅠ 막 빙글빙글 날라댕기는데 그 와중에 얼굴도 보임..... 나 시력도 별론데 박쥐얼굴이 보이다니.... 아 진짜 오밤중에 멘붕이욬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