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동생이 휴가나왔습니다.. 말년휴가요.. 어제 한잔하면서 얘기 같이했는데 어이가 없네요...ㅋㅋ
군대는 명령복종으로 굴러가는 사회아니였나요..?
조식 후 일과 전에 작업자 착출하는 상황.
- 친척동생(말년) : 민수야(일병) 니가 오늘 작업 나가라.
- 민수 : 김병장님 저 오늘 감기기운있어서 작업 못 나갈것같습니다.
- 분대장 : 민수야 그 감기 있다고 뭐 달라지냐. 나가.
- 민수 : 아.... 네.... 알겠습니다.
- 민수 : 행보관님 저 오늘 감기기운이 있는데 생활관에서 저를 나가라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 행보관 : 3생활관 분대장 행정반으로.
- 행보관 : 왜 아픈애를 작업보내냐.
- 분대장 : 죄송합니다. 다른 인원으로 보내겠습니다.
이건 그냥 하나의 예이고... 이런 상황들이 엄청 발생한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군생활이 가능한건지...;;
누가 누구를 시킬수나 있는 상황인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