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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생기고, 지금까지 5리터 만큼 헌혈한게 자랑
게시물ID : boast_62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망했엌
추천 : 3
조회수 : 32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7/19 19:30:07
헌혈.png

사람 몸 속 혈액이 약 5리터 정도 된다죠.
오늘 13번째 헌혈을 하면서 지금까지 헌혈한게 5리터를 넘었네요. 따져보니 전혈 400ml 11번에, 고등학생 때 320ml 2번으로 총 5040ml입니다.
기록을 살펴보니 고등학생 때 몇 번 했다가 군에서 한 번 하고 한동안 뜸했는데, 작년에 여자친구와 사귀기 시작할 때 일로 꼬박꼬박 하고 있습니다.

뜬금없이 여자친구가 왜 나오냐면, 여자친구와 사귀게 된 계기가 바로 헌혈이거든요. 여친은 판막 수술을 해서 평생 헌혈을 못 하는 사정이 있는데요,
바로 저 작년 4월에 강의 끝나고 내려가다가 학교 헌혈의 집을 보고 "나도 헌혈의 집엘 들어가보고 싶은데, 난 헌혈을 못해..." 이러는데 뭔가 꽃혀서 
내가 헌혈 할 수 있으니까 한번 들어가보자고 꼬셔서(?!) 같이 헌혈의 집에 가본게 계기가 되어 사귀게 되었네요. 그 뒤로 제가 헌혈할 때는 꼭 둘이
헌혈의 집에 가고 있습니다. 저는 피를 뽑히고 여친은 그걸 구경하면서 과자랑 주스를 먹고... ㅋㅋㅋ ㅡ_ㅠ;;

헌혈한게 자랑거리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스스로 뿌듯한 일이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헌혈을 권장해볼겸 한 번 올려봤습니다.
오유 분들... 잘 하면 헌혈 하면서 생길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분들은 헌혈하세요. 생길 수도 있어요!!!
그리고 오유는 안하지만 누나... 수술 흉터나 기계판막 소리 같은거 신경쓰지 말아요.
나한테는 세상에서 가장 예쁜 자국이고, 듣기 좋은 소리니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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