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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곰]정신적 성숙
게시물ID : humorbest_626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곰
추천 : 14
조회수 : 2525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10/03 22:30:27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9/25 01:14:37
이별을 해서 사랑하는 방법을 조금씩 알아나가고...
좋아하는 것을 잃음으로써...아끼는 법을 알게 되었고...
무시당하면서 지식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싸움에서 지면서 힘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사람들을 대하면서 말의 조심성 미소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중2때부터 아버지가 운영하시는 가게를 나가면서...세상을 알게되었다...
중3때 여자를 알게 되어 사랑이란 말을 입에 담았으며...
고3때 헤어짐을 하면서 사랑의 아픔과 이별의 슬픔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아끼는 법을 조금은 알게 되었다.

힘든일을 격으므로...나는 조금씩...어른이 되어가고 있다...
이제는 이별을 해도 예전처럼 많이 아프지 않게 되었고...
실패를 해도 다시 일어설수 있는 방법을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다.
이렇게...이렇게 정신적 성숙을 하면서 어른이 되어가나 보다...
이렇게...사회를 경험하면서...사고의 전환도 같이 일어나고 있으며...
변화에 좀더 빨리 대처할수 있는 능력도 조금씩 커져가고 있다.

사회는...내가 격고 있는 사회는 아직 얼마 격지는 못했지만...
조금은 메말라 있다...고등학교때 처럼 그렇지 못하다.
나는 끊임없이 성숙해야된다...살아남기 위해서...
조금더 어른이 되어야 되고 어른보다 더 큰 어른이되어야 되는게 사회다...

 
험난함이 내삶의 거름이 되어

                                         이정하

기쁨이라는 것은 언제나 잠시뿐, 돌아서고 나면
험난한구비가 다시 펼쳐져 있는 이 인생의길.

삶이 막막함으로 다가와 주체할수 없이 울적할때
세상의 중심에서 밀려나 구석에 서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때
자신의 존재가 한낱 가랑잎처럼 힘없이 팔랑거릴때
그러나 그런 때 일수록 나는 더욱 소망한다.
그것들이 내삶의 거름이 되어
화사한 꽃밭을 일구어 낼수 있기를
나중에 알찬 열매만 맺을수만 있다면
지금 당장 꽃이 아니라고 슬퍼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내가 좋아하는 시다...
지금 당장...꽃이 아니라고 슬퍼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좋은글 게시판에 썻던글들을 몇개만 옮겨올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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