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서포터 패치로 디바가 옷깃 레벨링 효율이 별로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적는 글인데 사실이 아닙니다.
현재 디바가 서포터 세팅으로도 준수한 딜량이 나오고, 딜 디바가 워낙 강세라서 상대적으로 효과가 덜 해보일 뿐,
옷깃 레벨링 효율은 지금도 충분히 좋습니다.
현재 옷깃 스킬 레벨당 잡힌 적 증뎀 상승량은 평균 1.4 퍼센트로, 현 버프, 디버프 스킬을 모두 통틀어서
최상위권에 속하는 수치입니다.
단적으로 비교해보자면 버프에서는 카이가 레벨당 1 퍼센트 상승이고,
- 스위칭 가능한 카이와 불가능한 옷깃의 비교는 분명 불공평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그래서 더 서포터 세팅에 주력하는게 맞습니다.
염제는 버프 걸고 프리딜이 가능한데 디바는 홀딩에 초점을 두면 딜을 제대로 못 해요.
본인의 포지션을 명료하게 파악합시다. 내가 딜 디바로 채용된건지 홀딩 겸 서포터로 채용된건지.
디버프는 참철식 (레벨당 0.7 퍼센트, 명백한 버그), 브레멘 (레벨당 1 퍼센트), 현무 (레벨당 1.2 퍼센트) 와 비교해도
월등히 효율이 좋습니다.
성물을 통한 레벨링 세팅과 오라 세팅을 비교한다면야 당연히 오라 세팅의 수준에 따라 차이가 갈리긴 합니다.
단일 부위로도 엄청난 성능을 뽑는 드롭퍼 파츠나 택 상의 같은 코어 템이 두 개 이상이라면 탈 성물을 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비탄 6 세트가 성물보다 무조건 월등한 성능이다- 같은건
딱히 사실은 아닙니다. 물론 비탄 6 세트가 슈퍼 아머로 유틸성 확보에서 이점을 취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오라를 통한 파티 데미지 증가율은 생각보다 떨어집니다. 다른 오라 세팅을 언급하자면
어짜피 사실상 성물도 방어구에서 4 파츠만 커버하면 나머지 장비는 오라 세팅으로 둘둘 할 수 있거든요.
반면 비탄 세트는 상의와 하의, 벨트를 제외하면 실질 데미지 증가량은 기대하기 어렵고,
악세사리와 보장 법석은 폐기물이기 때문에 반드시 쓸모 없는 부위를 포함해야 합니다.
비탄 6 세트가 아니라면 사실상 비탄 3 세트 이상은 의미가 없고요.
오히려 극 오라 세팅으로 돈을 쓰면 쓸 수록 비탄보다 성물 + 오라 세팅이 월등히 효율적입니다.
물론 레이드에 입문 하는 디바 대부분이 그냥 5 성물에 대충 마봉 악세 or 보니크 정도로 입문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비탄 세팅을 하는 디바 유저분들의 노력을 폄하할 생각은 없지만
사실상 성물 토네가 오라 파츠를 레전더리나 에픽으로 하나 이상 확보가 가능한 시점에서
비탄 6 세트의 메리트는 슈퍼 아머 버프를 제외하면 없습니다.
그리고 20인 공대 기준으로 파티에 홀리나 염제가 한 명은 존재할테니
슈퍼 아머 버프의 필요성이 다리 화산 파티를 제외하면 크게 체감이 오는 것도 아니고요 '-'...
차라리 노오오력 어필과 딜 디바 전향을 생각하면 비탄이 아니라 그라시아 파밍을 하는게 맞습니다.
쓰다보니 글이 난잡해져서 간단하게 요약.
1) 현재 옷깃 잡기의 레벨링 효율은 서포터 스킬 중에서 최상위권.
버그 수준의 최약체 참철식과 비교하면 딱 2배 효율.
2) 서포터 디바 세팅에 노력과 애정을 기울인다면 레전더리 이상의 코어 오라템을 구비하자.
Ex) 택 상의, 드롭퍼 파츠 (레이숄, 닼로, 플드랍, 프컷), 앱필, 서녘 법석 등
3) 레전더리 파밍을 한다면 가급적 비탄보다는 그라시아를 노리자.
딜 디바로 전향하는 것도 월등히 효율적이고, 비탄을 성물이랑 믹스하려고 따는건 정말 낭비 그 자체.
하다못해 앱필이 비탄 어느 부위랑 비교해도 2배 효율적.
오라 세팅 연구를 위해서라면 얼디의 경우 비탄 6 세트는 한계가 뚜렷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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