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하면서 지니어스에 대한 생각을 하는데 타뷸라가 떠오르더라구요. 거기에 있는 늑대팀의 승리방법을 이용할 경우입니다.
역적팀원중 한명은 최정문이 알려준 원주율 숫자가 틀렸다고 하면서 다른 숫자를 기입하고 나옵니다.
그리고 또 충신팀중 한명에게 잘못된 원주율 숫자를 알려줍니다.
그걸 1,2,3라운드 초반까지 반복하는거죠.. 4라운드는 모르니까 냅두고..
그러면 최정문은 충신팀 한명 역적팀 한명과 대립이잖아요. 그러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상황에서 최정문이 역적이거나 나머지 두명이 역적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만약 숫자 다르다고 말한사람이 김유현이라고 하면 김유현과 최정문은 대립되고 같은 팀이라고 생각하긴 힘들겠죠. 그렇게 김유현이 조금씩 큰 수를 처음부터 쓰면서 높이는겁니다. 만약 여기서 김유현이 의심받는다면 최정문이 잘못 원주율을 알려준 시민도 의심받겠죠?
만약 원주율을 틀리다고 말한 충신을 믿는다면 김유현도 자연스럽게 믿고 최정문 한명만을 역적으로 생각하겠죠. 이렇게 역적팀 한명이 묻어가는 겁니다. 나머지 역적한명은 최대한 들키지않도록 노력하면서 숨어있어야구요.
숫자 1000을 넘길 수 있을지 없을지 잘 모르겠지만 이 방법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하네요.
김유현과 충신팀중한명 최정문이 대립인데 최정문 김유현을 의심하기란 쉽지 않죠.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