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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이해가안가요
게시물ID : freeboard_7139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lackforest
추천 : 0
조회수 : 27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9/13 12:19:07
안녕하세요 저는 프랜차이즈 제과점에서
알바하는 알바생입니다. 제가일하는 곳은
크라운베이커리 라는 제과점이구요 

인터넷이나 뉴스를.통해
크라운베이커리가 전국적으로 폐점한다는소식을
들으셨을텐데 저희가게에도 추석을 기준으로
개인 제과점으로 바꿔 영업을 시작하기로했습니다.

그과정에서 아르바이트를 모집했는데
아무리.아르바이트생을구해도 주말을 희망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마침 대학생이 
자신은 주말에 된다고 오전9시부터 밤9시까지
12시간동안 오픈마감을 전부 희망하였습니다
인상도 귀염상이였고 서글서글 웃는것이
좋아보였습니다. 하지만 저보다 좀더 키가크고
건강해보이는 체격이였습니다.
저도 네달전 처음 알바를시작할때는
지금보다 더 건강했었고 약간소극적인 면이있었는데도
알바를 고용해주셨구요 별 걱정없이 사장님께
전화를드렸는데 제가 저보다 건강하신분이라고 말했는데
사장님은 긍정적으로 무조건 뽑아야된다하시고 오늘 오전에 이력서를 가지고
방문을하라하셨습니다. 

근데오늘오전에 출근을했는데 
사장님께서 알바를 못쓰겠다고 다시구해야될것같다
하시더라구요. 뭐땜에그러냐물으니
너무뚱뚱해서 안되겠다하시더라구요.
몇키로 차이도안나보이고 저보다 키도더크고
인상도좋아보였거든요.

그래서 제가 주말알바 구할시간도없는데
그분은 편의점알바도 오래해보셨고
잘하실것같은데.그냥 고용하시는게어떻겠냐고하니
정말로.정색을하시면서
가게망하면 책임질거냐고 손님들은 그렇게 생각안한다고 하셨어요.
그말뜻은 내가 저 사람을 써서 저사람이 뚱뚱하다는
이유때문에 손님들이 뭐라할거고 그럼 가게가망할거다 이뜻이잖아요
저도 욱해서 그분이.일하신다해서 가게가 망할것같진않은데ㅇ
라고하니 망한다고 알바잘못쓰면 망한다도.얘기하시더라구요.

물론 외모도 중요하지만 제 입장에서봤을때는
얼굴이나 몸매보다 그사람의 말투나 억양이나
하는행동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장님은.그게 아니셨나보더군요...
그럼 그냥 알아서구해라고 저보고 알바안구해진다고
주변에 아는사람없냐고 묻지말고 알아서 구해라고
얘기하고 말았거든요..

하..제가 너무예민하게생각하는건지..
심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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