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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6273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스텔지아♥★
추천 : 114
조회수 : 10009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2/11 12:40:38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2/11 11:26:26
오년만에봤어요
꼬마가 외동이라 외로움 타는게 눈에 보이는데
이틀동안 둘이 같이 자고 놀고 하다가
지금 집에 간다고 하는데
"큰누나도 우리집 가면 안돼?"
말하면서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꼴에 지도 남자라고 우는게 챙피한지
구석가서 눈물 글썽이는거 봤음요ㅜㅜ
또래들없는 시골에 살아서 내가 놀아주니
좋았나봐요
마트가서 과자 먹고싶은거 다 고르라니까
선뜻 안고르고 정말 골라도 돼냐고
세개 겨우 고르더니 계산은 지가 하겠다고
ㅋㅋㅋㅋㅋ
쪼끄만게 왜 어른같이 구는지
열살짜리가 어쩜 저리 이쁜지
아유 애기 갈때 같이 울뻔했어요
꼬마가고 혼자 방에 있는데 허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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